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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령' 곽도원이란 이름 석자를 기억하라!
‘마치 진짜 검사를 보는 것 같다’ ‘그 차가움이 마치 돌같다’
그를 수식한 다양한 평가들이다. 바로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강단진, 때로는 조폭과도 같이 무자비한 검사역할로 수많은 영화팬들을 단번에 확보한 연기자 곽도원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가 안방극장에 또 다른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는 SBS 새 수목 드라마 ‘유령’에서 강력계 형사 권혁주 역을 맡아 탁월한 연기력을 과시하며 ’새로운 스타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그의 트레이드마크는 특유의 말투와 표정이다. 때로는 시니컬한 미소를 짓다가도, 또 때로는 단호하고 엄격해진다. 이날도 그는 주인공인 소지섭과 맞서서 드라마의 한축을 이끌었다. 한류스타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소지섭에 결코 뒤지지않는,아니 때론 그를 능가하는 연기력을 과시하며 ’주연같은 조연’을 수행했다.

곽도원의 연기 방향에 따라 드라마도 팽팽한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그는 연쇄살인 용의자를 단호하게 제압하는가 하면, 동료들과도 의견대립을 불사하며 사이버 수사대 1팀장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다. 지난 ‘범죄와의 전쟁’에 이어 이번 ‘유령’에서도 사법담당자의 캐릭터를 100% 이상 이끌어내, ’곽도원’이란 이름 석자를 수많은 시청자의 뇌리에 각인시켰다.

시청자들도 그를 “주연들의 연기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진정한 연기자”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연극무대에서 쌓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안방극장에 새바람을 몰아오고 있는 그의 이름은 바로 ’곽 도 원’이다.

황용희 이슈팀기자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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