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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레오의 연인, 박선주 “친구같고 연인같은 소중한 분”
[헤럴드생생뉴스] 오는 27일 ‘훈남 셰프’ 강레오의 신부가 되는 싱어송라이터 박선주가 결혼을 축하해주는 이들에게 직접 편지글을 작성해 감사함을 전했다.

박선주는 7일 소속사를 통한 공식보도에서 “사랑과 존경, 그리고 배려와 믿음, 인생을 살아 감에 있어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조용히 곁에서 가르쳐 주는, 때로는 친구와 같고 때로는 연인과 같은 소중한 한 분을 만나게 되었다”며 “늦게 만난 인연이기에 더욱 겸손하고 많은 것을 배우며, 존경과 깊은 성심을 다해 아내로써의 내조를 다하고 최선을 다해 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1년 지인의 생일파티에서 처음 만난 박선주와 강레오는 이후 1년간 만남을 이어오다 올해 초 상견례를 마치고 그 간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 왔다. 이들은 오는 27일 오후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화촉을 밝힌다. 



다음은 박선주의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박선주 입니다. 먼저 저희의 결혼소식에 많은 관심과 격려 그리고 축하의 글을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가슴속 깊이 감사의 맘을 전합니다.

또한, 연예 관계자 및 동료 선후배님들께 일일이 인사 드리지 못하고 본의 아니게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과 또한 깊은 감사의 맘을 함께 전합니다.

지금껏 짧지 않은 시간, 음악만을 알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누군가와 맘을 열고 사랑하는 법도 인생을 현명하게 살아가는 법도 잘 몰랐습니다.

이런 제가 과분하게도 사랑과 존경, 그리고 배려와 믿음, 인생을 살아 감에 있어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조용히 곁에서 가르쳐 주는, 때로는 친구와 같고 때로는 연인과 같은 소중한 한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한 가족을 이루어 서로 사랑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며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습니다. 늦게 만난 인연이기에 더욱 겸손하고 많은 것을 배우며, 존경과 깊은 성심을 다해 아내로서의 내조를 다 할 것이며 저를 아껴 주시는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며 살겠습니다.

아무쪼록 새롭게 인생을 시작 하는 저희 두 사람의 앞길을 축복해 주시고, 이 글을 읽어 주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평화와 사랑이 충만하시길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늘 감사드리고 늘 과분한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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