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관계자는 6월 7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비차’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방송 편성과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캐스팅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실 ‘비차’와 관련된 얘기를 나눈 것도 오래 전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비차’는 지난해 발간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멜로물로 조선 철종 시대를 배경으로 비차 제작을 둘러싼 주인공들의 과학적 고민과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신분을 넘어선 금지된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특히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 등을 집필한 인정옥 작가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올 하반기 지상파 편성을 목표로 작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