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행사 기간 동안 혼마의 2스타 드라이버를 75만원에, 아이언세트는 남성용 220만원과 여성용 205만원에 판매한다. 혼마의 드라이버가 시중에 120만원대, 아이언세트가 360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35~38%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테일러메이드 R11 CB단조 풀세트는 종류에 따라 179만원(스틸), 185만원(그라파이트)으로 나왔다. 여성 고객이나 입문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마루망은 VIP 풀세트가 129만원이다. 포틴 단조웨지도 15만9000원에 선보인다.
골프 클럽과 더불어 의류 등 골프용품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따가운 햇볕 아래서 라운딩 하는 게 불편하다면 UV차단이 가능한 나이키 피케 티셔츠(3만원) 등을 눈여겨 볼 만 하다. 나이키 골프화는 9만9000원이다.
서보현 이마트 스포츠팀장은 “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명품 클럽 가격을 지속적으로 내릴 방안을 모색중이다”며 “골프를 좋아하는 다양한 고객들에게 믿을 수 있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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