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은 오는 15일 서울 강남 신사동의 소망교회에서 10년간 교제한 15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유열의 여자친구는 대학에서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 단아한 외모에 편안한 성격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열의 한 측근은 7일 한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를 했다”면서 “양가 어른들이 경건한 결혼식을 원해 검소하게 식을 준비 중이다. 많은 분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가정을 꾸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유열은 198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로 대상을 차지하며 데뷔, 이후 가수와 DJ, 뮤지컬 제작자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특히 대표로 있는 유열컴퍼니를 통해 어린이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를 7년째 무대에 올리며 성공을 거뒀고, 최근에는 KBS 2TV ‘사랑비’에서 70년대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당대 최고의 DJ역할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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