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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내수시장 방어로 안정적 수익성 확보...현대하이스코, 포스코 ‘비중확대’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내수시장 방어로 올 하반기 안정적 수익성 확보가 예상되는 POSCO(005490), 현대하이스코(010520) 주식 편입비중 늘려라’

김강오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2012 하반기 철강ㆍ비철금속업종 전망’보고서에서 주요 철강업체들의 영업이익이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가격 인상 성공으로 수익성 회복 발판 마련 =2012년 4월 이후 POSCO가 수익성 회복을 위하여 내수가격 인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면서 국내 철강재가격이 상승하였다. 철강재 가격에 원가 상승분 전가 가능 여부와 주가의 방향성을 과거 9분기 동안 비교할 때, 6차례 동안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점에서 2분기 가격인상 성공은 수익성 회복과 주가 상승에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 3분기와 4분기에도 판매가격과 투입원가 변동의 차이가 ‘+’상태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시장대비 아웃퍼폼을 지속할 전망이다.

▶ 주요 철강업체들의 영업이익은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추세 지속될 전망 =2분기에 판재류 위주로 내수가격이 상승하면서 주요 철강업체들의 분기별 영업이익은 1분기를저점으로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내수시장의 판매가격은 큰 변동이 없지만, 투입원가가 3분기에도 5~6만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 제품별 스프레드는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2만원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철강사들은 저가 수출량을 확대하더라도 국내 시장에 대한 공급량을 조절하면서 안정적인 내수가격을 유지하는 전략을 지속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다. 특히, POSCO의 분기별 영업이익은 투입원가 하락과 판매가격 인상의 영향으로 4분기에 1조원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 비중확대, 최선호주로 POSCO, 현대하이스코 제시 =국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내수시장에서 가격전가 능력을 회복하고 있는 국내 철강사들의 이익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P/B 0.8배 이하의 저평가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Top Picks로 POSCO와 현대하이스코를 제시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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