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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속 나비가 훨훨…롯데월드 ‘환상의 숲’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살아 있는 나비와 곤충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롯데월드 ‘환상의 숲’(Fantasy Forest)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롯데월드는 지난 4개월 간의 준비를 마치고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에 환상의 숲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환상의 숲은 2000㎡규모의 국내 최대 실내 자연학습체험관으로, 넓게는 자연을 작게는 작은 식물, 곤충을 디오라마(diorama)로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동화책, 곤충 갑옷 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도 있다.

환상의 숲은 길 잃은 토끼를 따라 요정의 숲 터널에 들어서면 신비함이 가득한 자연을 만난다는 스토리로 짜여있다. 숲 속 탐험이 시작되는 넝쿨터널 입구를 거치면 동물존, 개미존, 나무전망대, 워터존, 곤충존, 나비존 등 10개의 테마를 지나 요정의 숲을 만날 수 있다.

총 300m에 이르는 자연 생태 숲은 실제 산속을 걷는 것처럼 고지대와 저지대의 입체적인 지형으로 공간을 연출하고, 200여종의 4만여 생물과 식물은 서식 환경에 맞게 테마별로 전시되어 신비로운 자연의 재미와 생태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나비관은 나비의 고장 함평군과 함께 운영하며 국내 최초로 실내 스마트채광 시스템을 구축해 나비가 가장 살기 좋은 온도와 자연채광을 일정하게 유지, 서식하기 가장 이로운 환경을 재연했다.

또 ‘미술심리’를 이용한 전시공간 색채 연출은 자연의 생명력과 따뜻함을 표현하여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 주고, 아레카야자, 아이비, 스파티필름 등 아토피에 좋은 식물 식재와 천연 피톤치드발생기를 존별로 설치해 숲 속에서와 같은 안락함과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고 롯데월드 측은 밝혔다.

문의 02-411-2000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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