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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해 표기’ MBC 출발 비디오여행, 공식사과
[헤럴드경제=이혜미기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지도를 방송에 내보내 물의를 빚은 MBC ‘출발 비디오 여행’ 제작진이 공식 사과했다.

‘출발 비디오 여행’ 제작진은 방송이 나간 3일 오후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오늘 6월 3일자 937회 방송 분 중, <꼼.지.락> 코너에서 동해를 ‘sea of japan’이라 표기한 잘못된 지도를 사용했습니다. 제작진은 이 점을 미처 확인을 하지 못하고 방송에 사용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며 “앞으로는 절대 이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3일 방송된 ‘꼼.지.락’ 코너에서는 영화 ‘X맨: 울버린’ 속편을 소개하던 중, 울버린이 일본으로 건너가는 장면에서 동해가 ‘sea of japan(일본해)’으로 표기된 지도가 전파를 탔다.

특히 ‘일본해’ 표기 지도가 방송된 실수는 지난 5월 6일 방송에서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시청자들의 불만이 큰 상태였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 “이런 실수를 하다니… 좀더 조심하시길”, “눈을 의심했다. 그 정도로 크게 표기됐으면 조금만 더 신경썼어도 방송에 나가는 일은 없었을텐데…”, “제작진은 공식사과해야 한다” 등의 쓴소리를 남기며 주의를 당부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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