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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스마트도어록’ 세계 3대 디자인상 석권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삼성SNS(대표 최창수)는 자사 ‘스마트도어록’<사진>이 업계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의 하나인 미국의 IDEA 공모전에서 스마트도어록을 비롯해 스마트홈 시스템ㆍ스마트 도어커뮤니케이션 시스템ㆍ스마트 쇼케이스 등 총 4개 제품에 대해 수상했다.

IDEA 공모전은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생산된 상품 중에서 최고의 디자인을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와 미 경제전문 비즈니스위크가 심사해 시상한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 스마트도어록은 지난 3월 독일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4월에 iF상까지 받아 업계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했다. 특히 iF상을 받았던 스마트홈 시스템과 스마트 도어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은 디자인 2관왕을 기록했다.

미국 IDEA 측은 “삼성SNS가 출품한 제품들은 사용성과 혁신성은 물론 친 환경 및 인간 중심적 요소가 디자인에 잘 반영됐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디자인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스마트도어록은 스마트홈 시스템과 최적화된 도어록으로, 최첨단 보안기술을 적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둥글고 미끈한 디자인으로 아름다움의 가치를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SNS는 “소비자 중심의 차별화된 디자인이 주효했다”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기업으로 품질은 물론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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