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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소싱으로 발 넓힌 ‘마트표 화장품’…1만1000원짜리 이마트 바디 크림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이마트가 늘씬한 몸매를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핫바디크림’을 기존 제품의 10분의 1 수준의 가격대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중소 제조업체 퍼시픽드림의 핫바디크림을 오는 7일부터 500㎖분량에 1만1000원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출시된 수입 브랜드의 핫바디크림이 200㎖에 6만~7만원 선인 것을 감안하면 10분의 1 정도의 가격이다.

이마트표 핫바디크림은 지방세포 분해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PPC 성분과 고추 추출물 등 식물성 성분을 주 원료로 해 마사지 크림 기능에 피부 보습 성부까지 더해진 제품이다. 핫바디크림은 늘씬하고 탄탄한 몸매를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는 입소문을 타고, 최근 여름을 앞두고 몸매 관리를 하려는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마트는 국내 핫바디크림 생산업체인 퍼시픽드림의 제품을 직접 소싱해 가격을 낮췄다. 퍼시픽드림의 핫바디크림 제품은 홍콩 등 해외 수출에 집중하다 이번 이마트와의 제휴로 국내에 처음 선보이게 됐다.

박시우 이마트 화장품담당 바이어는 “이번에 선보이는 핫바디크림은 해외에서 상품력을 인정받은 기업과 함께 선보인만큼 가격 뿐 아니라 품질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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