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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모형 PF 첫성공…대구 이시아폴리스 분양
산단·주거 등 미래형 복합도시
전용면적 85㎡ 이하 총774가구


대구 이시아폴리스(Esiapolis)가 공모형 PF사업의 벤치마킹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공모형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이란 LH, 지방공사 등 공공기관이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이 개발자금을 대는 민ㆍ관 합동방식 개발 사업을 말한다. 이시아폴리스는 오는 2015년까지 대구시 동구 봉무동 일대 117만 6261㎡ 를 산업단지, 복합상업단지, 주거시설 등을 갖춘 미래형 복합신도시로 개발하는 야심찬 프로젝트다.

개발법인인 이시아폴리스는 대구광역시와 포스코건설을 주간사로 하고, 하나은행, 삼성생명 등 9개 주주사로 구성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봉무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별도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다. 이시아폴리스는 현재 사업부지중 산업시설용지 100%, 공동주택 96%를 분양하는 등 사업이 순조롭다.

이 때문에 아시아폴리스는 전국 31개 공모형 PF사업 중 복합신도시 개발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이시아폴리스 사업 성공을 위해 각종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포스코건설은 부동산시장 침체기에 따라 아파트 3800여 가구를 일시에 공급하지 않고, 4단계에 걸쳐 순차 분양하는 등 사업을 전략적으로 진행하는 차별화 전략을 펼쳤다.

아파트 분양 또한 막바지다. 2010년과 2011년에 연달아 분양한 이시아폴리스 더샵 1,2차는 100% 완료됐고, 2011년 10월 청약을 받은 3차는 분양률이 92%에 달한다. 포스코건설은 6월중 마지막 남은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조감도>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지상 25층(9개동)이며,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총 774가구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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