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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B3’ vs ‘내아모’, 300만 고지 속도 경쟁..韓美 각축전
두 편의 영화가 나란히 300만 고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외화 강세를 잇는 ‘맨 인 블랙3’(감독 베리 소넨필드)와 로맨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이 그 주인공이다.

6월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월 24일 개봉된 ‘맨 인 블랙3’은 전국 540개의 상영관에서 1일부터 3일까지 53만 3568명의 관객을 동원해 2주차에도 흥행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45만 5334명.

5월 17일 개봉된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같은 기간 전국 474개의 상영관에서 47만 4500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맨 인 블랙3’에 이어 2주차 흥행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78만 4900명.

이처럼 ‘맨 인 블랙3’은 4일 현재 전국 관객 245만 5334명을 기록하고 있고 ‘내 아내의 모든 것’은 278만 4900명을 동원하고 있다. 두 영화 모두 300만 관객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온 만큼 누가 먼저 고지를 점령할까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비록 한 주 앞서 개봉한 ‘내 아내의 모든 것’이 누적 관객수에서 약 30만 명이 앞서며, 300만 돌파에 한 발 더 가까이 간 듯 보이지만 ‘맨 인 블랙3’의 기세 역시 대단한 만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이처럼 300만 돌파를 놓고 ‘내 아내의 모든 것’과 ‘맨 인 블랙3’이 치열한 한미대결을 펼쳐지는 가운데 과연 어떤 영화가 먼저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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