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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카스텐의 반란’ 나가수2…시청률은 ‘바닥’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지난 주말 ‘나가수2’는 인디밴드 국카스텐의 1위로 대반전을 기록했지만, 시청률에서의 ‘반전’은 없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3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는 5.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정이 좋지 않다. 첫 방송 당시 8.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던 ‘나는 가수다2’는 2회 방송분에서 9.9%로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지난 20일 3회 방회 방송분에서 다시 6.6%로 추락하며 맥을 못추는 모습이더니 27일 방송분에서는 5.6%의 시청률로 결국 5%대로 하락했다.

현재의 기록이 지난 방송분보다는 소폭 상승한 수치이기는 하나, 동시간대 방영 중인 경쟁프로그램을 따라잡기엔 아직 역부족이다. 

특히 동일시간대 1위를 기록한 SBS ‘일요일이 좋다’의 두 코너 ‘런닝맨’과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은 합산 17.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나는 가수다2’와는 세 배 이상의 차이다.

KBS 2TV ‘해페선데이(남자의 자격, 1박2일)’ 역시 10.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나는 가수다2’와는 멀찌감치 떨어져있는 것이 현재 상황.

비록 새 가수 국카스텐의 등장으로 활기는 더했으나 아직 시청률 반전을 노리기에는 부족하다. 게다가 일대 반란을 일으킨 국카스텐이 속한 A조 무대가 끝이 난 지금 다음주에 이 괴물밴드는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 역시 시청률 도약을 노리기에는 난관이라는 것이 ‘나가수2’의 현재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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