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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카스텐 ‘나가수2’ 1위…‘인디밴드의 반란’
국카스텐 1위

[헤럴드생생뉴스] 록밴드 국카스텐이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 합류하자마 첫 무대에서 1위에 올랐다.

3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에서는 처음으로 ‘나가수2’에 합류한 국카스텐이 등장하자마자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날 ‘6월의 가수전’에 진출할 상위 3자리를 놓고 A조 박상민, 김연우, 이수영, 박미경, 이영현, 국카스텐 총 6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70~80년대 명곡’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날 경연에서 김연우는 이치현과 벗님들의 ‘당신만이’, 이영현은 주병선의 ‘칠갑산’, 이수영은 혜은이의 ‘제 3 한강교’, 박미경은 패티김의 ‘이별’, 국카스텐은 이장희의 ‘한 잔의 추억’, 박상민은 조영남의 ‘불 꺼진 창’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불렀다.

첫 무대에 앞서 국카스텐은 “심장이 뛰어서 잠이 오지 않았다”라고 운을 뗀 뒤 “무대에서 생존하자는 마음으로, 록이 이런 거구나 느낄 수 있게끔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국카스텐은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드럼과 기타연주로 흥겨운 무대를 보였으며, 또한 강렬한 샤우팅 창법으로 폭발적인 무대 매너와 함께 경연을 즐기는 모습으로 팬들의 환호를 샀다.

1위를 차지한 국카스텐은 “꿈인지 생신지 모르겠다. 몰래카메라 아니냐”고 큰절을 하며 기쁨을 누렸다. “말도 안된다. 저희는 열정 하나로 승부했다고 생각하는데 더 경험이 많으신 선배님들 대신 저희가 1위를 했으니 ‘나가수’ 무대를 더 활력있게 만들겠다”고 말한 국카스텐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날 경연에서는 국카스텐, 이수영, 박상민이 상위권을 차지해 ‘6월의 가수전’에 진출했고, 하위권 이영현, 김연우, 박미경은 B조 하위권 3명과 ‘고별가수전’에서 맞붙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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