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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 진’ 이범수, 아들 위해 양반 체면 버렸다
배우 이범수가 극중 전염병에 걸린 아들을 위해 동분서주 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범수는 6월 3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닥터 진’(극본 한지훈 전현진, 연출 한희)에서 괴질에 걸린 아들을 위해 양반의 체면 따위는 생각하지 않고 치료를 위해 사력을 다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응(이범수 분)은 어린 나이에 빠른 학문 습득 속도를 보이는 어린 명복의 책을 빼앗아 찢어버리며 호되게 야단친다.

그는 대낮부터 술에 거나하게 취해 거리를 활보한다. 그는 명복이 아프다는 소리에 한달음에 유홍필(김일우 분)을 찾아간다. 이하응은 아들을 위해 무릎을 꿇고 치료를 사정하지만 거절당함은 물론이고 오히려 뭇매를 맞고 쫓겨난다.

결국 이하응은 진혁을 찾아가 명복을 살려줄 것을 부탁한다. 그는 매점매석으로 돈을 챙기는 김대균(김명수 분) 협박해 돈을 얻어내려 하지만 도리어 자존심만 건드리고 만다. 하지만 춘홍의 도움으로 김대균에게 500냥을 얻어내 진혁의 괴질 치료자금을 마련한다.

그 시각 진혁은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죽는 환자가 속출하자 좌절했다. 이 때 그를 돕기 위해 활인서를 찾은 영래의 격려와 때마침 치유의 기미를 보인 황연(정은표 분)을 보고 용기를 얻었다.

괴질 환자들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노력하는 진혁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눈길이 모아졌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진혁과 김경탁의 대립이 그려지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진혁이 괴질 증세를 보여 앞으로 극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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