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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 진’ 김재중, 첫 사극 도전 반응은?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의 첫 사극연기 도전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김재중은 현재 방송 중인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극본 한지훈 전현진, 연출 한희)에서 뛰어난 무예와 더불어 강한 자존심과 승부욕을 가진 인물 김경탁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포도청 종사관직에 있으며 안동 김씨이자 노론 벽파인 좌의정 김병희(김응수 분)의 서자로, 신분 차이에서 오는 설움을 겪고 있다. 그는 이러한 이유로 어느 누구와의 싸움에서도 지지 않으려하고,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애를 쓴다.

김경탁은 지난 2일 방송한 ‘닥터진’에서 종잡을 수 없고 의문 가득한 사나이 진혁(송승헌 분)에게 아버지의 목숨을 맡기는 결단력을 보였다. 그는 이복형제이자 김병희의 적자인 김대균(김명수 분)과의 만남에서는 서자로서 겪는 설움을 표현하는 등 섬세한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또한 자신이 연모하는 영래(박민영 분) 앞에서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것 같은 애절한 눈빛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처럼 한 인물 속에서도 다양함 감정을 소화해내는 김재중의 연기력은 그의 전작 ‘보스를 지켜라’의 차무원 캐릭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혹자는 그 시절을 능가한다는 평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김재중은 제작발표회 당시 “사극에 처음 도전하며 모든 것이 생소했지만 주변에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멋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그는 승마 연습과 검술 연습 등 자신의 맡은 김경탁 역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시청자들 역시 김재중에 대해 “첫 사극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다” “김재중이 아니었다면 소화하지 못했을 캐릭터다” “복합다면적인 캐릭터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탄생시켰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재중의 연기는 ‘닥터 진’의 독특한 장르인 판타지 메디컬 퓨전 사극이라는 특성을 극대화 시켜주고 있다. 그는 이야기의 갈등과 긴장감을 더하는 존재로 극의 전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가수 활동에 이어 연기자로서 점점 성숙해져가는 그의 모습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닥터 진’의 인기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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