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미국 경제 지표 악화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96포인트(0.49%) 내린 1834.51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2352억원 순매도로 이틀 연속 팔자에 나섰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97억원, 650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23%), 운수창고(1.45%)가 상승했지만 증권(-2.35%)과 유통(-2.07%)은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만2000원(1.82%) 올라 123만3000원을 기록했다.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키움증권은 이날 하한가로 추락했다. 금융감독원은 전일 장 막판에 이상급등했다가 하루만에 급락한 키움증권과 관련 기관의 시세조종 여부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9포인트(0.04%) 오른 472.13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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