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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트, 9초76 시즌 최고기록 ‘과속 스캔들’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올시즌 최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볼트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골든 갈라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7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주 체코 대회에서 10초04의 부진한 기록에 그친 볼트는 이로써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9초76은 3년전 미국의 타이슨 게이가 세운 9초77의 대회기록을 갈아치운 것은 물론, 지난달 자신의 작성한 올시즌 최고기록 9초82를 능가하는 것이다.

볼트의 동료인 아사파 파월이 9초91로 2위, 유럽챔피언인 크리스토프 르메트르(프랑스)가 10초04로 3위를 차지했다.

볼트는 다음주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 리그 대회까지 치른 뒤 자메이카로 돌아간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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