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브라질, A매치 9연승...미국에 4-1 완승
[헤럴드생생뉴스] ‘삼바군단’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평가전에서 미국에 4-1 완승을 거두며 세계 최고의 면모를 과시했다.

브라질은 축구 국가대표팀은 A-매치 데이를 맞아 31일(한국시간)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네이마르(20,산토스CF)의 활약에 힘입어 4-1 완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이날 승리로 A매치 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전반 11분 미국 수비수 오구치 오니우(30,스포르팅CP)의 핸들링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성공시킨 브라질은 전반 26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티아고 실바(28,AC밀란)가 한 골을 추가하며 2-0으로 앞서나갔다.

2골을 내리 내준 미국은 전반 막판 허큘리스 고메스(30,CF파추카)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사진=브라질 축구협회

2-1로 앞선 채 후반을 시작한 브라질은 미국의 골문을 계속 위협했다. 결국 브라질은 후반 7분 만에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마르셀로(24,레알 마드리드)의 슛이 골망을 흔들며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교체 투입된 알렉산더 파투(23,AC밀란)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미국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은 브라질은 결국 4-1 완승을 거뒀다.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뽐냈다. 레알 마드리드의 리그 우승을 이끈 마르셀로도 후반전 득점에 이어 파투의 골까지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브라질은 2011년 8월 10일 독일에 2대3으로 패한 이후 10경기 연속 무패(9승1무) 행진을 달렸다.

미국에 승리한 브라질은 6월 3일 멕시코, 9일 아르헨티나와 연달아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