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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장가, ‘내 아내’ vs ‘MIB3’ 韓美 맞대결 ‘박빙’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과 ‘맨 인 블랙3’(감독 베리 소넨필드)가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한미대결을 펼쳤다.

5월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봉된 ‘맨 인 블랙3’은 전국 517개의 상영관에 8만 185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84만 2657명.

이에 맞서는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같은 기간 전국 410개 스크린에서 8만 443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22만 2797명.

특히 ‘내 아내의 모든 것’은 ‘맨 인 블랙3’ 보다 한 주 앞서 개봉된 것은 물론, 스크린 대비 관객 수를 고려할 때 눈부신 선전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개봉 후 압도적인 흥행 독주를 이어갔던 ‘맨 인 블랙3’와의 일일 관객수 격차를 줄이고 있어 향후 장기흥행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3위는 개봉 첫 날 4만 7998명을 동원한 ‘차형사’가 차지했으며, 4위는 3만 108명을 불러 모은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이 이름을 올렸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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