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7일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참가할 ‘베스트 10 인기투표’를 29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인터넷과 모바일, 오프라인을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KBO에 따르면 이번 투표에서는 Eastern League(삼성, SK, 롯데, 두산)와 Western League(KIA, LG, 한화, 넥센) 양팀의 포지션별 추천선수 중 최다 득표 선수 10명씩 총 20명이 선정된다. 여기에 베스트 10과 별도로 각 리그별 감독 추천선수가 12명씩 추가되어 총 44명의 올스타가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투표에서는 7년 연속(1997∼2003) ‘베스트 10’에 선정됐던 이승엽을 비롯해 박찬호, 김병현, 김태균 등 해외파 선수들이 팬들의 선택을 받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지난해 이대호의 역대 최다득표 신기록(837,088표)을 넘을 선수가 나올지도 관심대상이다.
KBO는 매주 월요일 1인 1일 1회로 한정된 인터넷, 모바일 투표를 합산해 중간집계를 발표한다.
한편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오는 7월 21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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