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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우손갤러리,‘토니 크랙 조각전’ 열며 개관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에 우손갤러리가 생겼다. 지난 2001년 대구 봉산동에서 개관했던 석갤러리는 최근 미니멀한 건물을 신축하며 화랑 명칭을 우손갤러리로 바꾸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우손갤러리는 개관기념전으로 영국이 나은 세계적인 조각가 토니 크랙(63, TONY CRAGG) 작품전을 오는 7월 19일까지 개최한다. 전시에는 토니 크랙의 트레이드 마크에 해당되는 부드러운 꼬임이 있는 추상 형상의 브론즈 조각이 나온다. 또 코텐 스틸(corten steel), 목재, 주철, 석조 등 다양한 소재로 제작한 대형 사이즈의 조각 8점과 20여점의 드로잉 작품이 출품됐다.

크랙은 1988년 영국의 대표적 현대미술상의 하나인 ‘터너 프라이즈’를 수상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작가. 같은 해 베니스비엔날레의 영국관 대표 작가로 선정돼 밀도 높은 작품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1997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회고전이 열린 이래 갤러리 전시로는 대구 우손갤러리에서의 전시가 처음이다. 053)427-7736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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