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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인트 쌓고 환경도 살리고…롯데마트 ‘녹색소비’ 캠페인 진행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롯데마트가 오는 31일부터 한 달간 녹색소비 진작을 위해 점포 내 녹색상품과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율을 대폭 늘린다.

롯데마트는 환경부가 지정한 녹색소비 주간을 맞아 기존 60여개였던 녹색 상품을 300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녹색상품은 제조ㆍ유통이나 사용후 폐기물 처리 과정 등에서 환경오염 물질 배출이 적은 상품이다.

해당 상품을 환경부와 제휴한 카드인 그린카드로 구매할 경우 환경보호 기여도에 따라 제품마다 1~5%씩 에코머니 포인트가 부여된다. 소비자들은 적립된 에코머니 포인트를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쓰거나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 불우 이웃을 위한 나눔 등의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캠페인 기간 동안 녹색상품 구매시 소비자들에게 돌아가는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율도 높이기로 했다. 기존 에코머니 포인트는 5%까지만 적립됐었지만, 롯데마트에서 추가 포인트를 제공해 적립율을 30%까지 높일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3월 자체적으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율을 높이는 행사를 진행한 결과 녹색 상품 소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가량 증가한 성과를 얻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친환경 녹색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그린카드 제도는 소비만으로도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여러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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