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요코하마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4번 타자로 출전한 이대호는 0-2로 뒤진 4회초 상대 선발 후지이 슈고의 3구째 낮은 체인지업을 때려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쳐냈다.
이는 이대호의 시즌 10호 홈런으로 이대호는 홈런 9개로 선두를 달리던 소프트뱅크 윌리 모 페냐를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공격에서 고군분투한 이대호는 25일 히로시마 카프와의 경기부터 네 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면서 시즌 타율을 0.264에서 0.271(166타수 45안타)로 끌어올렸다.
이대호의 홈런포에도 팀은 1-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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