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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빈 하지원 재등장…“김은숙 작가 센스, 이정도”
[헤럴드생생뉴스] 배우 현빈과 하지원이 ‘신사의 품격’에 다시 등장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는 임메아리(윤진이)와 콜린(이종현)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시크릿 가든’을 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드라마 속의 드라마였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이 시청하고 있던 ‘시크릿가든’의 장면은 현빈과 하지원이 침대에서 서로를 마주보며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두 사람의 모습은 꽤 오래 비쳐졌다.

현빈과 하지원의 대사까지 생생했던 것. 특히 현빈은 ‘시크릿가든’의 명대사인 “당신 꿈속은 뭐가 그리 맨날 험한건데?”라고 물었고 하지원은 “내 꿈속에 당신이 있거든. 나랑 꿈속에서도 행복하지 않은건가? 그래도 와라. 내일도 모레도”라면서 답하는 장면이었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임메아리는 “이 작가 작두 탔나봐”라며면서 감탄을 마지 않았다. 

드라마 속 드라마가 눈길을 끄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세칭 시크릿주의보를 발령하며 높은 인기를 모았던 ‘시크릿가든’의 김은숙 작가가 당시의 영광을 떠올리며 자신이 집필하고 있는 ‘신사의 품격’에 ‘시가’의 명장면을 삽입하며 새로운 ‘앓이’의 주인공을 탄생시킬 조짐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은숙 작가 센스가 역시 보통이 아니다”, “이제 주원앓이는 잊고 도진앓이의 시작이요”, “‘신사의 품격’ 대박 조짐, 기대만발”이라는 반응을 전하며 재밌어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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