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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은희ㆍ유준상 승승장구 출연, "공주와 거지의 만남이었다?"
[헤럴드생생뉴스] 배우 홍은희와 유준상 부부의 만남을 탁재훈은 ‘공주와 거지의 만남’이라고 짤막하게 요약했다.

28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재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의 지난 8일 방송분에는 유준상이 출연, 이날 ‘몰래 온 손님’으로 그의 아내 홍은희가 출연해 두 사람의 연애담을 공개했다.

홍은희는 깜짝 등장해 유준상의 과거를 낱낱이 폭로하며 연애시절의 일화를 들려줬다. “남편이 원래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는다. 자꾸 까먹는다”고 말한 홍은희는 때문에 데이트 당시에도 항상 자신의 돈을 쓸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보통의 연인사이에서 남자들이 밥값 등의 데이트 비용을 지불하거나 혹은 전부를 내는 모습과는 상이했기에 이에 대해 MC들은 의아해하기도 했다.

이에 홍은희는 “(유준상은) 돈도 없고 그림만 그린 남자였다”면서 “그런데도 그냥 다 멋있었다. 어렸었다”는 속내를 전했다.
특히 홍은희의 눈에 비친 유준상은 짠돌이였다. 유준상은 열심히 일을 하면서도 돈을 잘 쓰지 않았고 이에 홍은희에게는 급기야 연애시절 선물을 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까지 던져졌다. 홍은희는 선물이라고는 “직접 구운 CD 선물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히며 “연애시절 친구들과 백두산에 가겠다더니 반지를 목걸이로 만들어서 가기로 했다며 나에게 반지를 갖고 오라고 했다. 그래서 대출까지 받아 반지를 사줬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홍은희와 유준상의 연애담을 한참 듣던 MC 탁재훈은 “공주와 거지의 만남”이라고 촌평해 공감을 형성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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