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봉한 ‘맨 인 블랙3’는 27일 하루 전국 763개 상영관에서 46만79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21만207명이다.
이로써 ‘맨 인 블랙3’는 개봉 직후 연일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흥행 독주에 나섰다. 이는 오랫동안 흥행 독주에 있던 ‘어벤져스’와 그 아성을 무너뜨린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제치고 얻은 결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맨 인 블랙3’는 윌 스미스, 토미 리 존슨, 조슈 브롤린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알 수 없는 사건으로 현실이 뒤바뀌고 외계인의 공격으로 위험에 빠진 지구를 요원 제이(윌 스미스 분)가 원상태로 돌려놓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영화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차지했다. 지난 17일 개봉한 이 영화는 일일 관객수 25만1223명, 누적 관객수 181만9493명을 기록했다. 이어 12만1170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674만1219명을 기록한 ‘어벤져스’가 3위에 머물렀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