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물이 쓰러진 현장은 주로 밴드의 공연이 이어지는 ‘빅 선(Big Sun)’무대로 높이 십여 미터의 대형 철골구조물이 세워져 있었으며 27일 12시 반께 거센 바람으로 인해 관객석이 있는 무대 아래로 넘어졌다. 이 밖에도 바람으로 인해 프로모션 업체들의 각종 부스들 역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객들은 1시 반 입장이 예정돼 있어 일반관객들의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양평군 소방서에 따르면 현장에 있었던 1명이 양평 길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현장 관계자는 “현장정리에 시간이 지연될 수도 있겠으나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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