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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진’ 김재중속에 ‘옥탑방’의 박유천 보이네
한류스타 김재중이 출동한 MBC 새 주말드라마 ‘닥터진’속에 최근 막을 내린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의 박유천이 보인다.

5월 26일 오후 첫 방송한 ‘닥터진’의 소재인 과거와 현재가 서로 혼용되는 것은 최근 종영한 SBS 수목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의 소재와 비슷하다. 또 1860년대 최고의 무관 김경탁으로 분한 김재중의 연기는 ‘옥탑방 왕세자’에서 열연한 이각(박유천 분)과 상당부분 비슷해 보였다.

김재중이 열연한 김경탁은 대대손손 무인집안의 후손으로 뛰어난 무예실력을 갖췄지만 어릴 적부터 연모해 온 여인 박민영에게 애절한 일편단심을 드러내는 순정남이다. 박유천이 연기한 이각 역시 한지민과 애절한 사람을 이어가는 역할.

특히 사극에 첫 도전하는 김재중은 발성 등 말투가 박유천의 이각과 매우 흡사했다. 이는 이각과 김경탁 모두 사극에 등장하는 인물로 발성등이 현대극과 분명 차별화돼 있어야 한다. 김재중은 전작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서 보여줬던 캐릭터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철저히 사극톤의 발성을 해야 하는 것.

분명 김재중이 같은 소속사의 박유천의 발성을 활용한 것으로 보였다. 많은 팬들은 이같은 상황을 두 스타의 우정으로 연결하고 있다. 친형제같은 이들이 최고가 되기위해 힘을 거들어준 것 같다는 것.

한편 ‘닥터진’은 일본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타임슬립을 통해 1860년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 하게 되는 내용이다.

황용희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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