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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킹’PD “하지원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배우”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배우 하지원이 남북 간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MBC 수목극 ‘더킹투하츠’에서 북한의 여성 최초 특수부대 교관이자 시청자들에게 ‘통일의 꽃’으로 불린 김항아 역으로 한계를 모르는 배우임을 재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그 동안 많은 작품을 통해 캐릭터와 하나가 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아 온 하지원은 ‘더킹투하츠’에서 폭풍간지와 초절정 귀여움 사이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더킹투하츠’의 연출을 맡은 이재규PD는 종방연에서 “하지원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배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상 최초 남북 단일 탁구 팀을 소재로 한 영화 ‘코리아’에서 남측 현정화 감독 역할을 맡은 데 이어, 남북 간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더킹투하츠’에서는 북한교관 김항아 역을 맡아 남북을 오가는 열연을 펼쳐 팬들은 하지원을 ‘통일의 꽃’이라 부르고 있다.

이에 하지원은 “항아는 내면이 누구보다 여린 천상 여자지만, 옳고 그름을 누구보다 잘아는 현명한 친구다.”며 “팬들이 항아를 ‘통일의 꽃’이라고 불러주셨는데, 나에게 역시 ‘통일의 꽃’으로 기억 될 정도로 많은 일깨움을 준 소중한 친구다”라며 작품 속 캐릭터에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더킹투하츠’ 마지막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 등에 “한계가 없는 배우 하지원의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몸을 사리지 않는 여배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역시 대단하다 쵝오!!”, “아직 코리아 못 봤는데 이번 주말에 하지원 때문에 꼭 봐야겠다”, “나도 항아 같은 여자랑 결혼 할 수 있으면 대통령 선거 나갈래~~”, “더킹걍 통일 되는 그날까지 쭈~~욱 하면 안되나?! ㅠ.ㅠ” 등의 글을 올리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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