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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적자’ 김상중 “손현주, 누룽지 같은 사람”
배우 김상중이 친구 손현주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상중은 5월 24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추적자 더 체이서(THE CHASER, 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이하 추적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김상중은 이번 작품에서 손현주와 13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그는 오랜 친구 손현주에 대해 “손현주는 늘 변함없는 둥글둥글하며 누룽지 같은 친구다”고 표현했다.

그는 이어 “손현주는 ‘추적자’에서 딸을 잃은 아버지의 마음을 아주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매우 기쁘다. 서로 상대를 잘 알기 때문에 극중 적대 관계에 놓여 있어도 호흡을 더 잘 맞출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중은 극중 국내 최대 재벌 한오그룹의 사위 강동윤 역을 맡았다. 그는 수려한 외모, 유려한 언변 등으로 모두에게 호감을 주는 합리적이고 지적인 이미지의 현진 국회의원이다.

그는 가난한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재벌의 사위가 되고 개혁의 기수가 된 성공의 상징 같은 인물이다. 그는 대권의 꿈을 꾸다 장인 서회장(박근형 분)과 대립하게 된다.

강동윤은 아내 서지수(김성령 분)가 톱스타 PK준(이용우 분)과 밀회 도중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다는 사실을 빌미로 장인에게 대권 도전을 허락받는다.

그는 홍석(손현주 분)이 사건의 진실을 파고들자, 돈과 권력을 이용해 그를 제거하려한다. 그는 대선 과정에서 진실을 파헤치는 홍석과 끊임없이 대립한다.

끝으로 김상중은 “시청자 분들께서 ‘추적자’를 묵은지 같은 느낌으로 이 드라마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추적자’는 17세 어린 딸이 교통사고로 죽고 그 충격에 아내까지 잃은 형사가 딸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오는 5월 28일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chojw00@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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