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는 5월 24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추적자 더 체이서(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이하 추적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내 나이가 적은 편이 아닌데 ‘추적자’에서 막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손현주, 김상중 선배를 비롯한 많은 선배들이 있기 때문에 배울 점도 참 많을 것 같다. 그러면 내 연기에 있어서 도움도 많이 되기 때문에 ‘추적자’를 선택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준희는 극중 서회장(박근형 분)의 막내딸 서지원 역을 맡았다. 그는 방송국 기자로 청바지에 생머리를 질끈 동여 묶은 귀엽고 발랄한 20대 아가씨로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검찰 출입 기자로 백수정(이혜인 분) 사건을 취재하다가, 홍석(손현주 분)의 억울한 사연을 알게 된다. 그는 쫓기는 홍석을 도우며, 사건의 진상을 취재해 나가던 중, 자신의 집안과 연루된 비밀을 알고 갈등하게 된다.
끝으로 고준희는 “후반부로 갈수록 류승수와 로맨스가 있다고 알고 있는데, 지금은 티격태격 하는 사이다. 나도 아직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상태다. 아무쪼록 서지원 캐릭터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추적자’는 17세 어린 딸이 교통사고로 죽고 그 충격에 아내까지 잃은 형사가 딸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오는 5월 28일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chojw00@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