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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아모레퍼시픽, 실적 회복의 소리가 들린다!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LIG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의 2분기 실적이 회복되고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성 확대가 기대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LIG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2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1분기에 실적 기여도가 가장 큰 방판채널이 소비둔화로 5% 역신장 하면서 아모레퍼시픽의 수익성은 하락했다. 하지만 4월 방판 매출은 회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이유에 대해 손효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 방판인원 1000명 정도를 추가로 모집했는데, 대부분 인원이 3월 중순 이후 모집되어 1분기 실적 기여도가 미미했던 것”이라며 “4월부터 증가된 인원으로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4% 늘어난 725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한 1007억원으로 예상했다. 방판 채널 매출 회복과 함께 전년 2분기 오산공장 이전비용이 일회적으로 반영된 점등을 고려했을 때 1분기 영업이익 성장률(1.6%) 대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아시아 성장성 확대는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손 연구원은 “지난 1분기 국내 실적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아시아 지역에서의 성장성은 좋았다”면서 “중국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 고성장을 기록했고 특히 일본에 진출한 에뛰드 브랜드 판매가 크게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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