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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달군 ‘박지성 프렌즈’…졌지만 즐거웠던 亞드림컵
‘아시아의 축구영웅’ 박지성이 주최하는 박지성 자선축구 경기가 태국팬들의 열렬한 성원속에 막을 내렸다.

박지성 재단(JS파운데이션)이 주최한 제2회 아시아 드림컵 경기가 23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인근의 논타부리주 SCG 무엉텅 경기장에서 열렸다. 지난해 베트남에서 열린 1회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8000여명의 팬들이 구장을 메운 가운데 열린 이날 경기에는 박지성 프렌즈팀에 박지성, 리오 퍼디낸드(맨유), 2002 월드컵스타 안정환과 이을용, 이청용(볼턴), 북한대표팀 정대세, 전 일본대표팀 미우라 가즈요시 등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출연진 송중기, 김종국, 개리 등도 참가했다. 상대는 태국 전 축구대표스타들이 포진한 올스타팀과 태국 인기 연예인으로 구성됐다.

박지성 프렌즈팀은 전반 이청용의 동점골과 역전골로 2-1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는 바람에 연속 골을 내줘 역전패했다.

박지성은 “열정적인 태국팬들을 만나 매우 기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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