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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시대 한류? 정부는 행정한류.. 최초 영어 행정교재 발간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행정한류 확산을 위한 첫 영문교재가 정부에 의해 발간됐다. 이 교재는 25일 행정안전부 지방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스리랑카 지방공무원 행정발전 과정 수료식’에서 처음 배부되고 이후 연수원의 교육과정에 참가하는 외국 참가자들에게도 지급된다.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은 행정한류 확산에 기여할 영문 행정교재 ‘한국의 지방정부와 행정(Local Government and Public Administration in Korea)’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재는 4개 분야로 나눠 1장에서 대한민국 정부,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 소개, 2장에서 지방정부, 지방의회 및 선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관계 등을 다룬다. 3장에서는 지방재정에 대한 개괄, 지방세입ㆍ세출, 지방재정조정제도, 지방회계, 4장에서는 대한민국 정부의 전반적 구조, 조직ㆍ인사ㆍ재무 및 정부개혁 등에 대해 다룬다.

이 교재 발간의 연구 총책임을 맡은 최진욱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는 “한국의 지방행정과 중앙정부를 충실하게 소개하는 첫 영문도서 발간에 참여한 것은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이 교재가 외국 공무원 교육용 뿐 아니라 한국의 행정을 세계에 소개하는 영문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삼 지방행정연수원장은 “이 교재가 문화한류, 경제한류를 넘어 행정한류 전파의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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