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박 박지성(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국내외 유명 축구선수들이 참가하는 제2회 아시안 드림컵(Asian Dream Cup) 박지성 자선경기가 23일 오후 8시35분 태국 논타부리주 SCG 무엉텅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해 베트납 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펼쳐지는 이번 박지성 자선경기는 ‘2002 한일월드컵’ 10주년을 기념하는 콘셉트로 진행, 이에 지난 4강신화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여 눈길을 끌고 있다.
박지성을 비롯해 안정환, 송종국, 이을용 등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이 출전해 10년 만에 재회했고 블루드래곤 이청용, 정대세, 전 일본 국가대표인 미야모토, 마코토, 리오 퍼디난드도 출전해 ‘축구를 통한 나눔’이라는 아시안 드림컵의 의의를 살렸다.
현재 진행 중인 경기에서 블루드래곤 이청용은 전반에서 2골을 폭발시키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아시안 드림컵’은 박지성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 JS파운데이션(JS Foundation)이 청소년 축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개최하는 경기로, 지난해 베트남에 이어 올해는 태국에서 열린다. 수익금은 태국 홍수 피해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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