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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여름, 뉴질랜드 글램핑 여행 어때요?

뉴질랜드관광청, 캠핑의 낭만에 편리함 더한 ‘글램핑’ 여행지 추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캠핑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캠핑의 불편함을 개선한 고급스러운 야영, 글램핑(Glamorous+Camping)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캠핑의 묘미를 즐기면서도, 번거로움은 줄이고, 고급스러움은 한껏 높인 클램핑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뛰어난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뉴질랜드. 이에 뉴질랜드 관광청 (www.newzealand.com/kr)은 뉴질랜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글램핑 여행지를 추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왜건 스테이즈 럭셔리 이스케이프(Wagon Stays Luxury Escapes)
뉴질랜드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에 위치한 왜건 스테이즈 럭셔리 이스케이프는 독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글램핑하면 흔히 떠오를 수 있는 캔버스 소재의 텐트가 아니라 서부 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마차가 놓여있기 때문이다. 마차 안에는 1870년대로 돌아간 듯한 클래식한 벽난로와 소파가 구비돼 있다. 이런 인테리어는 아름다운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역사의 향수 속으로 함께 빠져들게 한다.


뿐만 아니라 트레킹과 자전거 하이킹, 제트 스키, 승마 등의 액티비티한 활동이 가능하며, 로맨틱한 청혼 이벤트를 위한 별도의 시크릿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1년 내내 운영되는 왜건 스테이즈 럭셔리 이스케이프는 1박에 NZD295 (250,000원)이다.
 

▲와일더니스트(Wildernest ) 
와일더니스트는 팝업 부티크 캠핑 호텔로 자연에서 영감 받은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 글램핑처럼 정해진 장소에 텐트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해변이나 국립공원 등 원하는 곳에서 글램핑을 즐길 수 있다.


외부와 완벽히 차단해주는 와일더니스트 텐트 내부는 하얀 캔버스 천으로 덧대어 있으며, 초로 만들어진 은은한 조명의 샹들리에가 돋보인다. 1년 내내 프라이빗한 웨딩 파티, 가족 모임 등의 소규모 행사도 가능하다. 팝업 부티크 캠핑 호텔인 만큼 화장실이나 샤워 시설은 별도로 요청할 수 있으며, 1박에 NZD2,000 (1,800,000원)부터 시작한다.


▲미나렛 스테이션(Minaret Station)
뉴질랜드 럭셔리 글램핑의 원조인 미나렛 스테이션은 헬리콥터를 이용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서던 알프스(Southern Alps)에 위치해 있다. 때문에 와나카 호수(Lake Wanaka)를 넘어 헬리콥터를 타고 오는 이들에게만 그 멋진 풍경을 허락한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코스의 트레킹을 즐기거나 플라이 낚시를 하거나 헬리콥터를 타고 서부 해안의 울퉁불퉁한 피오르드를 감상할 수도 있다.


미나렛 스테이션의 마운틴 키친에서는 최고의 셰프가 준비하는 뉴질랜드 프리미엄 사슴고기와 센트럴 오타고(Central Otago) 지역의 유명한 와인인 피노누아를 맛볼 수 있다. 텐트 내부에는 양털 카펫이 펼쳐지고, 킹베드와 프라이빗 욕조가 준비된다. 1박에 NZD3,500(3,000,000원)이며, 12월에서 4월까지 오픈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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