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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프라노 조수미, 급성 맹장염으로 수술

<사진>급성 맹장염으로 수술을 받게 된 소프라노 조수미.
 [출처=조수미 트위터]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소프라노 조수미가 22일 급성 맹장염으로 수술을 받고 예정돼 있던 창원 공연을 연기했다.

조수미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SMI엔터테인먼트는 서울 영동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24일 예정돼 있던 창원 공연도 11월4일로 연기됐다.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진행되기로 했던 24일 콘서트는 그의 갑작스런 수술에 환불조치 및 공연 연기를 알리는 공지를 홈페이지에 게시, 관람객들에게 알리고 있다.

SMI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수미씨 본인도 역시 놀랐다”며 “이후 예정돼 있는 국내 공연은 없다”고 밝혔다.

SMI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 내한공연차 지난 27일 국내에 입국한 조수미는 광주, 성남 등의 내한공연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탈진과 복통을 호소했다. 조씨는 22일 오전 병원을 방문, 진단 결과 ‘급성 충수(맹장)염’으로 밝혀져 최종진단 후 수술을 실시해 회복중인 상태다.

SMI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복귀가 가능한 시점에 대해서는 추후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조수미는 나은 후 더욱 열심히 준비해 건강한 컨디션으로 더 좋은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밝혀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수미는 트위터에 “급성 맹장염으로 갑자기 수술하게 되었어요”라며 병실 사진을 공개해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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