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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정 진제스님 부처님오신날 법어 "탐진치를 떨치고"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조계종의 정신적 지도자인 종정(宗正) 진제 스님이 봉축법어를 발표했다.

대한불교 조계종의 제13대 종정인 진제 스님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불화와 갈등은 탐진치(貪嗔癡)가 그 원인이다. 우리 모두의 마음에 도사리고 있는 이 같은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떨쳐버리고, 내 마음에 본래 갖추어져 있는 반야(般若)의 밝은 지혜를 회복하기 위해선 인인개개(人人箇箇·한 사람 한 사람)가 참나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진흙 속에서 맑고 향기로운 연꽃이 피어나듯, 모든 불자와 국민, 온 인류가 참나를 찾는 수행으로, 마음에 밝은 지혜와 자비의 등을 밝혀 행복한 가정, 아름다운 사회,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진제스님은 지난 18일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에 자비나눔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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