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개체는 요즘 대세인 TV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요리사가 되려는 도전자들이 TV에서 선보이는 요리를 CJ제일제당이 내놓으면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식이다. 1등끼리의 전략적 협업이다.
CJ제일제당은 22일 이마트 전 지점에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올리브TV의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마스터셰프코리아’기획전을 7월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획전은 매주 금요일 방송되는‘미스터셰프코리아’미션에서 도전자들의 레시피 관련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이다. 방송에서 주목받은 레시피 정보를 제공해 집에서도 손쉽게 해먹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게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 CJ제일제당은 신선식품 브랜드 프레시안과 백설을 주력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행사를 기획한 이주은 CJ제일제당 부장(백설 브랜트팀)은“시청자들이 단순히 ‘마스터셰프코리아’ 프로그램을 보고 즐기는 수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직접 CJ제일제당 제품으로 방송에서 우승한 요리를 온 가족이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관심 둘 만한 이벤트도 열린다. 이마트 매장 내 CJ제일제당 제품에 붙어 있는 ‘마스터셰프’스티커를 찾은 뒤 ‘M로고’를 찍어 올리브트위터(@olivetv_twt)와 페이스북(OliveTV) 등에 올리면 추첨을 거쳐 백설 프리미엄 햄퍼 세트,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이마트 상품권 등을 준다.
CJ그룹 계열사인 CJ E&M이 운영하는 올리브TV의 ‘마스터셰프코리아’는 우승 상금 3억원을 놓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