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후궁’ 김민준 “내시 역할? 생물학적인 변화일 뿐”
배우 김민준이 내시 역할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김민준은 5월 2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후궁:제왕의 첩’(감독 김대승)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내시 역할에 도전하게 됐다. 생물학적인 변화일 뿐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권유를 연기할 때 감독님을 가장 믿고 따랐다”며 “개개인의 심리를 스크린에 투영시키고자 하는 감독님의 집념과 열정이 엿보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이날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조여정에 대해 “감독님의 ‘무한 여배우 사랑’으로 힘들었다”며 “수위 높은 장면들 때문에 (조)여정 씨가 예민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걱정을 싹 가시게 할 만큼 현장에서 너무 잘 해줘서 기뻤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극중 김민준은 모든 것을 빼앗기고 사랑과 복수 사이에서 갈등하는 남자 권유 역을 맡았다.

‘후궁:제왕의 첩’은 철저히 상상에 의해 씌어진 픽션 사극으로,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더한 팩션(Faction)과 차별화를 둔다.

한편 오는 6월 6일 개봉하는 ‘후궁:제왕의 첩’은 사랑에 미치고, 복수에 미치고, 권력에 미치고,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 광기의 정사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이다. 조여정, 김동욱, 김민준이 출연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