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수술 후 불편사항 생기면 해당 의료진이 치료약속일까지 사후관리
라식수술의 피해와 부작용을 막아주는 ‘라식보증서’가 화제다. 라식소비자 단체에서 운영하는 아이프리 EYEFREE) 라식보증서는 라식수술을 받은 회원이 수술 후 불편사항이 생길 경우 의료진에게 적극적인 사후책임을 이끌어 내는 것으로, 이미 발행건수가 1만 건을 넘어섰을 정도로 라식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널리 알려진 제도다.
라식소비자단체 관계자는 “라식수술은 첨단 레이저 장비를 사용하는 만큼 수술결과가 정확하고 과정도 안전하다”면서도 “검사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다거나,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불편사항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에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이프리 라식보증서를 발급받은 라식소비자는 수술 후 나타난 불편증상에 대해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관리’를 요청할 수 있으며, 불편증상이 심사평가단을 통해 확인되면 해당 병원은 ‘치료약속일’을 제시해야 한다.
소비자를 시술한 의료진이 소비자의 불편증상을 치료약속일까지 마감하지 못할 경우, 소비자가 평가하는 ‘소비자만족릴레이’가 초기화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수술 부작용의 걱정을 덜고, 병원은 의료진의 책임 있는 사후관리를 통해 병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제도인 셈.
또한 아이프리는 매월 보증서를 발행하는 병원에 대한 정기점검을 진행해 철저한 사후 관리에 힘쓰고 있다. 라식수술이 첨단 레이저 장비로 시술하는 만큼 검사장비 점검, 수술장비 점검, 청결도 검사 등을 통해 의료진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한 것.
한편 아이프리 라식보증서는 홈페이지(www.eyefree.co.kr)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라식보증서 발급과 인증병원 현황에 관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