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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쌍, 8집 앨범 첫 공식 컴백 무대 성공적으로 마쳐
힙합듀오 리쌍이 8집 앨범의 공식 첫 컴백 무대를 가졌다.

리쌍은 지난 5월 1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에서 열린 ‘서울재즈페스티벌 2012’에 참가해 이번 8집 앨범 언플러그드(Unplugged)의 선공개곡인 ‘겸손은 힘들어’를 비롯해 앨범 수록곡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리쌍은 라이브 밴드와의 협연으로 이번 8집 앨범의 콘셉트인 언플러그드 사운드의 진수를 선보였다.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 에릭 베넷, 레디시 등 세계적인 거장들이 참여한 이번 페스티벌에서 리쌍은 다른 뮤지션들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화려하고 세련된 공연을 40분간 이어갔다.

힙합 공연으로 무대를 장식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리쌍은 아시아 최고의 재즈 페스티벌에 초청된 뮤지션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고 재즈에서 쌈바, 힙합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가 섞인 음악을 들려줬다.

이번 리쌍 8집 언플러그드 앨범을 위해 결성한 ‘리쌍 유랑 극단’과 브라스, 코러스 세션, 댄서 등 빅밴드로 등장한 리쌍은 관객 한 명 한 명의 반응에 일일이 호흡하는 최고의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페스티벌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 리쌍은 ‘겸손은 힘들어’와 25일 발표 예정인 8집 앨범 수록곡 ‘올라(HOLA)’의 무대가 최초로 공개했다. 신나는 밴드 사운드에 맞춰 댄스를 선보인 리쌍의 깜짝 선물에 록 페스티벌을 연상시키는 관객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또한, 리쌍은 최고의 소울 보컬리스트 정인과 함께 ‘TV를 껐네’, ‘광대’, ‘발레리노’, ‘우리 지금 만나’, ‘러쉬(Rush)’ 등 본인들의 히트곡들을 밴드 사운드로 새롭게 편곡해 불러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리쌍은 오는 5월 23일 두 번째 선공개곡 ‘너에게 배운다’를 발표, 25일에는 타이틀곡 ‘썸데이(Some day)’와 함께 앨범 전 수록곡을 공개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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