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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시, 디 마테오 정식 부임 검토 중
[헤럴드생생뉴스] 첼시가 방향을 급선회한다. 첼시를 사상 첫 챔피언스 리그 정상에 올려놓은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대행의 정식 부임이 검토되고 있다.

브루스 벅 첼시 회장은 10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첼시의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끈 디 마테오 감독대행을 잔류시키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벅 회장은 잉글랜드 일간지 ‘더 데일리 메일’을 통해 “로베르토(디 마테오)는 훌륭한 일을 해냈으며 그의 정식 부임을 심각히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5주에서 8주 가량은 다음 시즌에 대한 계획을 미뤄왔다. 그러나 이제는 첼시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 최선인 지를 선택할 시간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벅 회장은 “첼시가 올 여름 프리시즌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무조건 감독을 결정할 것”이라며 시간을 지체하지 않을 계획임을 알렸다.

당초 첼시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결과와 관계 없이 디 마테오 감독대행과의 결별이 예상 됐다. 디 마테오 감독대행 역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우승을 차지하더라도 달라질 건 없다고 생각한다. 첼시에 남게 되지 않아도 누구를 원망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사실상 결별수순을 밟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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