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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63포인트 폭락…코스닥 450선 붕괴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유럽발 위기로 한국 증시가 패닉상태에 빠지면서 코스피지수가 1700대로 무너졌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2.78포인트(3.40%) 내린 1782.46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 19일(1776.93) 이후 최저치다.
외국인은 이날에만 4000억원 이상 팔아치우며 13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갔고,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로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계(-4.41%), 전기전자(-4.3%)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맥없이 무너졌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만7000원(4.66%) 하락한 116만6000원을 기록해 120만원선 아래로 내려갔다.
현대차는 전일 대비 4.78%, SK하이닉스는 3.67%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9.45포인트(4.15%) 떨어진 448.68로 마감하며 45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원ㆍ달러 환율도 크게 올라 전일 대비 9.9원 오른 1172.8원에 거래를 마쳤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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