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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노핀갤러리에서 맛보는 ‘달콤한 설레임’전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달콤한 머핀과 커피를 파는 곳에서 달콤한 미술품도 함께 만난다.

MPK그룹(회장 정우현)이 운영하는 마노핀 갤러리의 방배점과 반포점에서는 봄에 어울리는 전시를 꾸몄다. 오는 6월 24일까지 계속될 전시의 타이틀은 ‘달콤한 설레임’. 젊은 작가들의 달콤하고 신선한 작품이 마노핀 갤러리 곳곳에 내걸려 고객들을 맞고 있다.

마노핀 갤러리는 지난해 단행된 실내 리뉴얼을 통해 갤러리 특성화공간으로 변모했다. ‘아트는 일상에서 소비되어야 한다’는 모토 아래 단순히 머핀과 커피만 파는 곳이 아니라, 상상력을 자극하는 현대미술을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한 것.

이같은 취지에서 방배, 반포의 마노핀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에는 보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감도는 세 젊은 작가의 작품이 내걸렸다. ‘솜’이라는 독특한 재료로 지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을 제작해온 노동식 작가와 디저트를 주제로 귀여운 작업을 펼쳐온 유주현 작가의 작업을 만날 수 있다. 또 한 땀 한 땀 정성스런 바느질을 통해 먹음직스런 음식을 차려내는 홍명화 작가의 작품도 출품됐다. 세 작가의 작품은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품고 있지만, 함께 어우러지며 우리에게 ‘생활에서 만나는 미술의 각별한 묘미’를 전해준다.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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