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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은행, 고객 평생자산관리…‘新 은퇴설계시스템’ 8월말 구축.
[ 헤럴드경제=양춘병 기자]KB국민은행(105560)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고, 기대수명이 100세를 바라보는 등 은퇴준비에 대한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됨에 따라 고객들의 은퇴설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한다.

KB국민은행은 17일 고객이 간단한 설문지를 통해 기본정보와 가족정보, 준비자산, 은퇴 후 희망 생활비 등을 입력하면 은퇴준비를 위한 부족자금과 재무상황을 진단하고 개인별 맞춤 상품을 추천해주는 ‘新 은퇴설계시스템’을 8월말까지 영업점,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제공되는 ‘新 은퇴설계시스템’은 수명예측게임, 은퇴준비지수 자가진단게임 등 은퇴준비 관련 펀(Fun) 게임 및 각종 은퇴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고객별 특성에 맞는 은퇴설계 패키지 상품, 시니어 고객을 위한 특화상품 및 서비스, 은퇴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또 지난 3월 은퇴설계팀을 발족한 데 이어, 은퇴설계 서비스를 대중화하기 위해 영업점별로 은퇴설계전문가를 양성하고 은퇴설계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5월말까지 금융노년전문가교육(RFG)을 실시해 은행을 대표하는 은퇴설계전문가 40명을 양성하고, 은퇴준비를 위한 재무설계뿐만 아니라 은퇴 후 접하게 되는 비재무적인 이슈에 대한 교육을 통해 고객들에게 은퇴준비에 대한 전문화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이와 함께 6월 말까지 영업점별로 1명씩 총 1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은퇴준비에 대한 토탈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은퇴설계리더로 육성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한국은 타 선진국에 비해 고령사회와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반면 이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상태” 라며“KB국민은행은 고객들이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자산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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