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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P&G와 함께 어린이 700명 감성개발교육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한국P&G와 함께 상품 매출 일부를 소외된 어린이 감성개발교육에 사용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함께 만드는 내일’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캠페인은 다음달 30일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7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홈플러스를 찾는 고객에겐 캠페인 상품 할일 등의 혜택을 주면서, 매출 일부는 소외 어린이 감성 개발 교육에 사용함으로써 ‘착한 소비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다.

홈플러스와 한국P&G는 지난 4월 한 달간 ‘함께 만드는 내일’ 캠페인 상품 1개가 판매될 때마다 50원씩 ‘감성교육 기금’으로 적립했다. 이를 오는 6월 30일까지 전국 45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700명을 교육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홈플러스와 한국P&G의 ‘함께 만드는 내일’ 캠페인 재능기부 강사로 참여한 여희정씨가 지난 16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새날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양초공예를 가르치고 있다.

교육은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일반 고객들이 직접 거주지 인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진행한다. 미술, 연극, 발레, 요리, 원예, 창의역사교실, 리본공예, 설탕공예, 선물포장, 쿠키클레이, 천연 화장품 만들기, 입체 POP, 로봇, 실험과학, 마술 등 각 재능기부 강사의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이 전개된다.

설도원 홈플러스 부사장은 “유통회사, 제조회사, 고객이 모두 함께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착한 소비’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풀뿌리 사회공헌활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되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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