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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0년대 스타’ 문희-엄앵란-현미, 한자리에 모였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1960년대 대중문화계를 주름잡았던 영화배우 문희와 엄앵란, 가수 현미가 함께 모여 서로를 보듬어준 사연을 소개했다.

16일 오전 9시10분 방송된 SBS TV ‘좋은 아침’에는 1960년대 최고의 여배우였던 문희가 출연해 1971년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떠나 오랫동안 외부 활동을 하지 않다가 최근 원로 여배우들의 화보 촬영에 참여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또 엄앵란은 최근 남편 신성일의 거침없는 사생활 고백으로 마음고생이 적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동생, 딸, 조카 등과 함께 여행을 떠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한 얘기를 들려줬다.

문희와 엄앵란은 영화 ‘결혼교실’에 함께 출연한 뒤 우정을 쌓아왔고, 단둘이 유럽여행을 떠났던 이야기를 비롯해 알려지지 않은 일화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문희가 단짝인 엄앵란과 함께 신상옥 감독 6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하고 화보를 촬영하는 현장에 동행했다.

현미는 최근 친언니가 병을 앓다 세상을 떠나면서 슬픔에 잠겼다는 내용이 방송됐다. 가족을 잃은 슬픔에 빠진 현미는 어려운 시절 자신을 보살펴줬던 각별한 친구 엄앵란과 서로 상처를 어루만져주기도 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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