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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프리, 17년만에 변신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프리미엄 맥주에 속한 카프리(Cafri)가 1995년 출시 이후 17년 만에 맛과 병ㆍ캔의 디자인을 바꾼 제품을 내놓았다.

16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전날부터 출하된 카프리는 탄산 함량을 높여 톡 쏘는 맛을 강화했다. 아울러 유럽산 아로마 홉인 프리미엄 헥사홉(Hexa Hope)을 사용해 깔끔한 끝 맛과 함께 부드러운 거품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맥아는 호주와 캐나다 헤링톤에서 생산된 것이다,

전통적인 맥주 제조방식인 초고발효 공법(U.C.MㆍUltra Conversion Mashing)을 통해 맥주의 칼로리를 낮추고 불필요한 성분을 최소화했다. 


디자인 측면에선 세련되고 깨끗한 이미지는 유지하면서 좀더 쉽게 병 뚜껑을 돌려딸 수 있도록 해 편리함을 더했다. 병목 부분에 태양 엠블렘 로고를 추가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닐슨의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새 카프리의 디자인 선호도는 기존 44.7%에서 55.3%로 상승했다고 OB맥주는 강조했다.

회사 측은 ‘산뜻한 기분전환, 상쾌한 카프리’라는 슬로건으로 젊은층 상대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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